비구름이 걷히고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현재 서울 기온 10.3도로 예년보다는 조금 높습니다.
한편, 공기가 탁해지고 있어 걱정입니다.
현재,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서울 등 서쪽 지방의 공기가 탁하고요, 내일도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.
호흡기가 예민하신 분들은 최신 미세먼지 정보를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.
자세한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면,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, 광주와 제주의 초미세먼지 농도 '나쁨'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,
내일도 중서부와 경북 지방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.
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여기에 산불도 비상입니다.
합천 산불은 큰 고비를 넘겼지만 내일과 모레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
영동과 영남 지방에 건조주의보'가 이어지고 있고요, 내일은 기온까지 크게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.
내일 아침, 예년 기온을 4∼6도가량 웃돌겠고
내일 낮 기온도 서울 22도, 대전 25도까지 올라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.
특히, 남부지방은 대구 25도, 광주 26도까지 치솟아 한낮에는 초여름 같은 날씨가 예상됩니다.
고온 건조한 날씨는 토요일까지 이어지겠고, 이 같은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.
일요일에는 전국에 단비가 내리면서 계절이 제자리를 되찾을 전망입니다.
일요일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대형 산불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
특히 내일은 낮 기온이 3월 상순 들어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니까요 일교차에도 대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.
YTN 원이다 (wonleeda95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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